다낭성난소 증후군은 단순히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살이 찌는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기존 PCOS라는 이름이 PMOS, 즉 다내분비 대사성 난소 증후군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이 바뀐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질환은 난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대사, 피부 증상, 정신 건강까지 함께 봐야 하는 복합적인 건강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많은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살을 빼라”, “피임약을 먹어보라”는 말만 반복해서 들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체중 관리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체중 증가 자체가 호르몬 변화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놓치면 환자는 자신의 문제를 단순한 의지 부족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세계보건기구는 다낭성난소 증후군이 전 세계 여성의 ..